경복궁내 유일한 중국풍 건물
향원정 뒤편 건청궁터 옆 비공개 지역 안에 있으며, 경북궁의 북문인 신무문이 바로 뒤에 있다.
건청궁을
지을 당시인 고종 10년(1873)년 무렵 건청궁과 함께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집옥재이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고종 28년(1891)에서 고종30년(1893) 사이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와 을미사변 이후 아관파천 이전까지 고종의 서재와 외국사신의 접견 등의 목적으로 쓰여졌다고 한다
집옥재는 겹처마로 된 맞배지붕의 양식에 답도와 월대를 전면에 두고 내부는 매우 화려한 단청문양을 그려 격식을 높였지만,
현재 다른 궁궐에서는 선례를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중국풍 양식으로 지어져 있어 매우 이국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집옥재의 후면과
측면이 벽돌로 마감되어 있는 것도 그중 특색있는 양식중 하나이다. 또한 후면에는 가운데 만월창문을 두고, 양쪽에 각각 두 개의 아치형의
반월창문을 두었다. 지붕의 장식 역시 용마루 끝을 중국식 건물에서나 볼 수 있는 용 모양의 이물(異物)을 얹어 놓은 것이 특이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집옥재의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밖에서 보면 단층 건물로 보이나 내부는 다락같은 것을 두어 통로로 연결한 이층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집옥재는 정면 5간 측면 3간 겹처마에 맞배지붕으로 되어있으며, 협길당은 팔작지붕 양식에 전면 5간
규모이나 'ㄱ' 자로 꺾여 있다.
집옥재 동쪽에 있는 협길당
집옥재 서쪽 팔우정(八隅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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